바이크를 타는 사람중, 시동을 건 후 3~5분 정도 시동을 건 상태로 방치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는 바로 '예열' 을 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예열이 왜 필요할까?
우선, 바이크를 주차시켜놓을 경우 엔진 오일들이 엔진 각 부에 묻어있지 않고
중력에 의해서 아래로 내려와서 크랭크 케이스내에 엔진오일이 모이게 되죠
즉 피스톤이나 밸브등등 윤활이 필요한 각 부분에 엔진 오일들이 제대로 공급되어 있지 못해서
시동후 바로 큰 부하를 주게 될 경우 (바로 주행할경우)
윤활되지 못한 각 부품들이 서로 마찰하여서 갉아먹을수가 있습니다 (아주잠깐이긴 하지만 이 것이 쌓이고 쌓이고 해서 엔진을 노화시키죠...)
또한, 엔진의 경우 금속재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금속의 경우는 열에 의해서 팽창합니다
엔진의 각 부품들은 일정온도에서 팽창하였을때를 기준으로 설계 됩니다
즉, 어느정도 온도가 올라가야 밸브도 완전히 닫히고
피스톤의 압력도 완전하게 걸려줍니다.
즉, 열이 받지 않은 상태에선 휘발유가 크랭크케이스 내로 들어갈수도 있고
반대로 오일이 실린더내로 유입될수도 있습니다.
또한, 각 금속들이 온도가 내려가있을때는 금속이 '얼어있는' 상태가 됩니다
이때는 어느정도 열을 받았을때보다 더 깨지기 쉽습니다.
이럴 경우 엔진에 좋지 않다는 사실은 두말할 필요가 없겠죠?
'요즘은 휘발유나 오일이 좋아서 굳이 예열 안해도 된다' 라고 하기도 합니다만
아무리 후발유나 오일이 좋아도 '중력' 을 무시할순 없으며,
금속의 팽창과는 전혀 무관하다는 것 입니다
그렇다면 왜 예열을 하지 말자고 하는것일까?
바로 주행하지 않는 상태에서 휘발유를 낭비하고 공해물질을 배출한다는 인식 때문입니다
달리지도 않는 차량에서 기름을 낭비하고 공해물질을 배출하기 때문이죠
예열은 어느정도는 필요 합니다
하지만 적절한 시간동안만 예열하는 지혜를 기릅시다.
바이크기종이나, 날씨 등등에 따라 차이는 나겠지만
보통적으로, 장시간 주차후 최초 시동시에는 3~5분,
잠시 정차후에 시동걸경우는 헬멧쓰고 장갑끼고 하기 전에 미리 시동을 걸어서
헬멧쓰고 장갑끼는 시간 1~2분 정도만 예열한다면 충분하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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